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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ul Cha
울퉁불퉁
May 17 - June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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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Exhibited
WORK
Way to Work in The Morning
90years STOOL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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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울퉁불퉁 ULTOONG BULTOONG
울퉁불퉁은 우리가 차를 타고 가거나 이동할때 바닥과 바퀴가 통통 튀는 느낌을 경험할 때 종종 사용하게 되는 단어인데, 이를 차인철 작가는 현실의 가이드된 제약 속에서 이 울퉁불퉁함 이라 는 표현을 통해 규정되지 않으며 완벽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네모난 캔버스처럼 정해진 틀과 같은 사회의 외면과 배척을 경험하면서, 그는 자신의 소망과 욕망을 순수하게 표출하는 '아무것도 몰라요' 전략을 사용하는데, 작가는 일상에서 흔하게 마주하는 사물과 생명체들을 대담하고 생동감 넘치는 진한 파스텔 톤의 색상과 둥글고 말랑말랑한 불규칙적이고 비조형적인 추상적 형태로 특별하게 재창조하였다. 작품의 표면에 나타난 울퉁불퉁함은 각자의 개성이 세상으로 튀어나오는 표출구로 작용한다.
이 전시를 통해 관객은 차인철 작가의 순수하면서도 영리한 모르쇠 작전을 역으로 모른척 하면서,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정제되지 않은 세상을 새롭고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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